“휴대폰을 거의 안 썼는데도 데이터가 왜 이렇게 빨리 줄지?” 이렇게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앱 자동 업데이트’ 기능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을 충전해두거나 잠깐 내려두었을 때, 스마트폰이 알아서 앱을 업데이트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특히 Wi-Fi가 아닌 모바일 데이터 상태에서 업데이트가 이뤄지면, 몇백 MB씩 순식간에 소모됩니다. 심한 경우 한 번의 업데이트만으로 1GB 이상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앱 자동 업데이트를 완전히 차단하거나, Wi-Fi 환경에서만 작동하도록 설정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자동 업데이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데이터 낭비와 배터리 소모를 동시에 막는 실질적인 관리법도 함께 설명합니다.
중장년층 스마트폰 활용 가이드 – 갤럭시 자동 업데이트 끄는 방법 완전 정리. 플레이스토어·갤럭시 스토어 자동 업데이트 차단, 백그라운드 데이터 제한, Wi-Fi 설정까지 단계별 설명.

① 자동 업데이트란 무엇인가
자동 업데이트는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명령 없이도 앱의 최신 버전을 자동으로 설치하는 기능입니다.
플레이스토어(구글 앱 마켓)는 보안 패치나 오류 수정이 있을 때,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앱을 자동으로 새로 설치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데이터가 사용됩니다.
특히 뉴스, 유튜브, 게임, 사진 편집 앱처럼 용량이 큰 앱들은 한 번의 업데이트로 수백 MB를 소비합니다. Wi-Fi가 아닌 모바일 데이터 상태에서 이 작업이 이루어지면, 데이터 요금 폭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② 자동 업데이트 끄는 방법 (갤럭시 S24·S25 기준)
자동 업데이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에 따라 진행해보세요.
1단계. 홈 화면에서 플레이스토어(Play Store) 앱을 엽니다.
2단계. 우측 상단의 프로필 아이콘(사람 얼굴 모양)을 누릅니다.
3단계. 설정 → 네트워크 환경 설정을 선택합니다.
4단계. ‘앱 자동 업데이트’ 항목을 누릅니다.
5단계. 나타나는 옵션 중 ‘Wi-Fi에서만’ 또는 ‘자동 업데이트 안 함’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Wi-Fi에서만’으로 설정하면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고, 집이나 카페에서만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집니다. 데이터를 더욱 확실히 아끼고 싶다면 ‘자동 업데이트 안 함’을 선택한 뒤, 필요할 때 수동으로 직접 업데이트하면 됩니다.
③ 수동 업데이트 방법 – 필요한 앱만 골라서 업데이트
자동 업데이트를 끄면, 앱을 수동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단계. 플레이스토어를 열고 우측 상단 프로필 아이콘을 누릅니다.
2단계. ‘앱 및 기기 관리’를 선택합니다.
3단계. ‘업데이트 가능’ 탭을 누르면, 업데이트가 필요한 앱 목록이 뜹니다.
4단계. 개별 앱 옆의 ‘업데이트’ 버튼을 눌러 원하는 앱만 직접 업데이트하세요.
5단계. 모든 앱을 한 번에 업데이트하려면 ‘모두 업데이트’를 눌러도 됩니다. 단, 이때는 Wi-Fi가 연결되어 있을 때만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데이터 낭비를 줄이면서도, 필요한 앱만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④ 자동 업데이트를 꺼야 하는 이유
자동 업데이트 기능은 편리하지만, 다음과 같은 단점이 있습니다.
- 데이터 낭비: Wi-Fi가 아닌 환경에서도 대용량 앱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 배터리 소모: 업데이트 중에는 스마트폰이 많은 전력을 사용합니다.
- 속도 저하: 업데이트가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면 스마트폰이 느려집니다.
- 저장공간 부족: 자동 업데이트로 인해 캐시나 설치 파일이 쌓여 용량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중장년층 사용자라면 ‘필요할 때만 직접 업데이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⑤ 삼성 갤럭시 자체 앱 업데이트 끄기
갤럭시에는 구글 앱 외에도 ‘Galaxy Store’를 통해 설치된 삼성 앱이 있습니다. 이 앱들도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므로, 별도로 설정을 변경해야 합니다.
1단계. 홈 화면에서 Galaxy Store(갤럭시 스토어) 앱을 엽니다.
2단계. 우측 하단의 메뉴 아이콘(세 줄)을 누릅니다.
3단계. 설정 → 자동 업데이트 앱을 선택합니다.
4단계. ‘Wi-Fi에서만’ 또는 ‘자동 업데이트 안 함’을 선택합니다.
이 설정까지 마치면, 구글과 삼성 두 경로 모두에서 자동 업데이트가 차단됩니다.
⑥ 배경 데이터 사용 제한으로 이중 절약하기
자동 업데이트를 꺼도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함께 제한하면 절약 효과가 더 커집니다.
1단계. 설정 →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합니다.
2단계. 데이터 사용이 많은 앱(예: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톡)을 선택합니다.
3단계. ‘모바일 데이터 및 Wi-Fi’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4단계. ‘백그라운드 데이터 허용’을 끄면 앱이 몰래 데이터를 쓰지 못합니다.
자동 업데이트 차단 + 백그라운드 데이터 제한을 함께 적용하면, 불필요한 데이터 사용을 거의 완벽히 막을 수 있습니다.
⑦ Wi-Fi 환경에서 업데이트할 때 주의할 점
Wi-Fi 연결이 불안정하면 업데이트가 중간에 멈추거나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업데이트 중에는 다른 앱을 동시에 실행하지 마세요.
- 가능하면 충전 중일 때 진행하면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 Wi-Fi 환경이 끊길 경우 자동으로 데이터로 전환되는 설정이 꺼져 있는지 확인하세요. (‘설정 → 연결 → Wi-Fi → 고급 → 모바일 데이터로 전환’ 기능을 비활성화)
이 과정을 통해 Wi-Fi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업데이트를 유지하면서 데이터가 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⑧ 실생활 절약 팁
- 자녀나 손주가 사용하는 스마트폰도 같은 방법으로 설정해두면, 가족 전체의 데이터 절약 효과가 커집니다.
- 여행이나 외출 중에는 반드시 자동 업데이트를 꺼두세요. 외부에서는 Wi-Fi가 불안정하거나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한 달에 한 번 정도 ‘플레이스토어 → 내 앱 관리’에서 업데이트 상태를 직접 점검하세요.
이러한 작은 습관이 매달 수천 원의 데이터 요금을 아껴줍니다.
스마트폰 관리의 첫걸음은 ‘자동 기능’을 내 손으로 제어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은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지만, 때로는 그 똑똑함이 오히려 불편함을 만듭니다. 자동 업데이트 기능도 그중 하나입니다. 편리함보다는 사용자의 의도와 다르게 데이터를 낭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대로 자동 업데이트를 ‘Wi-Fi에서만’ 또는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하고, 백그라운드 데이터까지 함께 제한한다면, 한 달 데이터 사용량이 확연히 줄어듭니다. 이제 스마트폰이 몰래 데이터를 쓰는 일은 없습니다. “내가 쓸 때만 데이터를 쓰는 스마트폰”, 이것이 진짜 현명한 절약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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