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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스마트폰 생활 앱 활용

중장년층 스마트폰 활용 가이드 – 단체방 나가지 않고 알림만 끄는 법

by 윤윤선생 2025. 11. 6.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나가지 않고 조용히 알림만 끄는 방법. 특정 대화방 알림 차단, 전체 알림 끄기, 스마트폰 방해금지 모드 활용, 실수 예방 팁까지 중장년층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단계별 가이드.

 

카카오톡을 사용하다 보면 가족, 친구, 동창, 교회, 직장 등 다양한 단체방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반가운 인사와 소식으로 활기가 넘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메시지가 쏟아져 피곤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가족 단톡방이나 동창회방은 새벽이나 밤에도 사진과 메시지가 이어져 알림음이 쉴 새 없이 울리죠.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방을 나가자니 괜히 무례해 보일까 봐” 망설이게 됩니다. 다행히 카카오톡에는 대화방을 나가지 않고도 조용하게 지낼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알림 끄기’ 기능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단체방을 나가지 않고도 알림을 조용히 차단하는 방법, 그리고 필요할 때만 다시 켜는 방법, 전체 알림을 한 번에 관리하는 요령까지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나가지 않고 조용히 알림만 끄는 방법. 특정 대화방 알림 차단, 전체 알림 끄기, 스마트폰 방해금지 모드 활용, 실수 예방 팁까지 중장년층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단계별 가이드.

 

① 특정 단체방의 알림만 끄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특정 단체방 한 곳만 조용히 만드는 것입니다. 가족방은 켜두고, 친구방만 끄거나, 모임방만 잠시 꺼둘 수 있습니다.

 

1단계. 카카오톡을 실행하고 대화방 목록으로 이동합니다. 화면 하단에서 ‘채팅’을 누르면 현재 참여 중인 모든 대화방이 나열됩니다.


2단계. 알림을 끄고 싶은 단체방을 선택합니다. 방에 들어간 후 오른쪽 상단의 ‘≡’ 아이콘(또는 점 세 개 메뉴)을 누릅니다.


3단계. ‘알림 끄기’ 스위치를 켭니다. 회색이었던 스위치가 노란색(또는 파란색)으로 바뀌면 알림이 꺼진 상태입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새로운 메시지가 와도 알림음이나 진동이 울리지 않습니다. 대신 대화방 목록 오른쪽에는 ‘종 모양에 줄이 그어진 아이콘’이 표시되어, 해당 방이 조용한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메시지는 계속 도착하지만 조용히 쌓이기 때문에, 나중에 여유 있을 때 한 번에 읽으면 됩니다. 이 기능은 상대방에게 전혀 표시되지 않으므로, “왜 나가셨어요?”라는 말이 나올 걱정도 없습니다.

 

 

② 모든 대화방의 알림을 한 번에 끄기

단체방이 여러 개라면 일일이 알림을 끄는 것이 번거롭습니다. 이럴 때는 카카오톡 전체 알림 설정을 통해 모든 방을 일괄로 조용히 만들 수 있습니다.

 

1단계. 카카오톡 실행 → ‘더보기’ 탭 → 톱니바퀴 아이콘(설정)을 누릅니다.


2단계. ‘알림’ 메뉴를 선택합니다. 이곳에서 카카오톡 전체의 알림음, 진동, 메시지 미리 보기 등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알림음’, ‘진동’, ‘메시지 미리보기’를 모두 끄면 완전한 무음 모드가 됩니다.

 

이 설정을 해두면 어떤 방에서 메시지가 와도 알림이 울리지 않습니다. 단, 카카오톡을 열면 모든 새 메시지가 표시되므로 소통이 끊기지는 않습니다. 이 기능은 회의 중이나 잠자는 시간처럼 모든 알림이 불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합니다.

 

 

③ 특정 시간대만 조용히 하는 ‘방해금지 모드’ 활용하기

알림을 완전히 꺼두면 중요한 메시지까지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시간 동안만 조용히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는 스마트폰 자체의 ‘방해금지 모드’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1단계. 스마트폰 설정 앱을 열고 ‘알림 → 방해금지 모드’ 메뉴를 찾습니다.


2단계. 방해금지 모드를 켜고, 적용할 시간대를 지정합니다. 예를 들어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로 설정해 두면 그 시간에는 카카오톡 알림이 울리지 않습니다.


3단계. 예외 설정에서 ‘전화’나 ‘알람’은 허용하고, 카카오톡은 제외하면 됩니다.

 

삼성 갤럭시의 경우 ‘설정 → 알림 → 방해 금지 → 일정 예약’을 통해 특정 요일과 시간대를 미리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가족 단체방에서 늦은 밤에 사진이나 메시지가 와도 알림이 울리지 않아 숙면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④ 단체방 알림과 대화방 나가기의 차이 이해하기

중장년층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혼동하는 부분은 ‘알림 끄기’와 ‘대화방 나가기’의 차이입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결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 알림 끄기: 대화방은 그대로 유지되고, 새 메시지가 와도 소리나 진동이 울리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다시 들어가서 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대화방 나가기: 방을 완전히 떠나는 것이며, 나간 후에는 이전 대화 내용을 볼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다시 초대하지 않는 이상 다시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그만 울리게 하고 싶지만 대화 내용은 나중에 보고 싶다”면 반드시 ‘알림 끄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대화방을 잘못 나가버리면 이전 사진이나 파일, 공지사항도 모두 사라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⑤ 자주 하는 실수와 해결 팁

카카오톡 알림을 끄는 과정에서 초보 사용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알림 끄기’를 눌렀는데도 여전히 소리가 난다는 경우입니다. 이런 현상은 스마트폰 자체 알림 설정이 우선 적용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해결 방법은 ‘스마트폰 설정 → 애플리케이션 → KakaoTalk → 알림’으로 들어가서 ‘앱 알림 허용’을 꺼두면 됩니다.

 

둘째, 단체방 알림은 껐지만 메시지 숫자(읽지 않은 메시지 배지)가 계속 표시되는 경우입니다. 이건 소리만 꺼진 상태이기 때문에 숫자는 그대로 보입니다. 숫자까지 안 보이게 하려면 ‘설정 → 알림 → 앱 아이콘 배지’를 거야 합니다.

 

셋째, 알림을 모두 꺼뒀더니 중요한 메시지까지 놓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중요한 대화방만 별도로 ‘고정’해두면 좋습니다. 대화방 목록에서 해당 방을 길게 눌러 ‘상단 고정’을 선택하면 항상 맨 위에 표시됩니다. 알림은 꺼져 있어도 눈에 잘 띄어 중요한 연락을 놓치지 않습니다.

 

넷째, 다시 알림을 켜고 싶을 때 방법을 몰라 헤매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대화방 우측 상단 메뉴를 눌러 ‘알림 끄기’ 스위치를 다시 누르면 켜짐 상태로 바뀝니다. 스위치가 회색이면 꺼진 상태, 노란색(또는 파란색)이면 켜진 상태입니다.

 

 

 

 

 “소음은 줄이고, 대화는 이어가기”

카카오톡 단체방은 가족과 친구, 동료를 이어주는 편리한 공간이지만, 알림이 너무 잦으면 오히려 피로감이 생깁니다. 그러나 단체방을 나가지 않고도 조용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만 알아도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오늘 배운 ‘알림 끄기’ 기능은 관계를 끊지 않으면서 나의 일상을 지키는 현명한 선택입니다.

 

가족 단체방 알림을 꺼둔다고 해서 소통이 단절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필요할 때만 들어가 대화를 확인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방법이죠. 이제는 알림음에 쫓기지 말고, 스마트폰의 주인이 되어보세요. 당신의 하루는 더 고요하고, 대화는 더 따뜻해질 것입니다.